[출근길 인터뷰] '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' 오늘 개막
[앵커]
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 ADEX 2021이 오늘 막을 올립니다.
이종호 서울 ADEX 공동운영본부장을 만나봤습니다.
[기자]
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 이종호 아덱스 공군방위산업 본부장과 만나보겠습니다. 아덱스2021은 어떤 행사인지 먼저 소개를 해 주신다면요?
[이종호 / 서울 ADEX 공동운영본부장]
아덱스2021은 토요일인 23일까지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국제서울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입니다. 아덱스에 대해서 좀 더 설명을 드리겠습니다. 처음에는 서울에어쇼라는 이름으로 시작을 해서 2008년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지상방산 전시회를 통합하면서 서울아덱스라는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해서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.
2009년 기준으로 싱가포르 여쇼 대표 약 40% 규모였었는데 10년이 지난 2019년에는 약 80% 규모로 성장을 해서 이제는 국제무대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서울아덱스라는 이름을 기억해 주고 계십니다. 본 전시회에서는 참여기업들이 기업과 기업 간 그리고 기업과 정부 간 구매 협상을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고요. 관람객들께서는 하늘과 우주에 대한 동경과 그리고 신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
[기자]
2년마다 한 번씩 개최가 되는데 코로나 상황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라고 들었습니다. 맞는지요?
[이종호 / 서울 ADEX 공동운영본부장]
그렇습니다. 정말 코로나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국내 업체들의 수술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 의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. 그리고 또 한 가지 요소로는 예정되어 있던 그런 국제에어쇼들이 코로나 때문에 취소되면서 관련 업체들이 서울아덱스를 많이 찾아준 것 같습니다. 그리고 실내전시장에는 440여 개 업체가 참여해서 부스를 운영 중에 있고요.
이에 못지않게 야외 전시장에도 국내에서 개발한 수출 주력기인 KT-1, T50 등 현재 운용하고 있는 다양한 항공기들을 전시하고 있고요. 지금은 역사 속 항공기로 기억되고 있는 국내 개발 최초 항공기인 부활호 그리고 국내 최초의 전투기인 무스탕 등과 함께 미군 항공기 그리고 지상 장비들을 포함해서 총 80여 점이 전시되고 있으니까 야외전시장도 놓치지 않고 챙겨보시기 바랍니다.
[기자]
아마 와서 어떤 것부터 봐야 될까 궁금한 분들 많으실 텐데 빅이벤트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?
[이종호 / 서울 ADEX 공동운영본부장]
그동안 서울아덱스는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관련한 신기술을 늘 소개해 왔는데요. 올해는 4차산업과 연계한 무인기술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. 그리고 이번 전시회는 개발 완료단계에 있는 중고도 무인기인 MUAB와 수소연료 기반의 대형 카트론 그리고 자율주행차, 유무인 복합체계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.
그래서 전시장을 둘러보실 때 무인체계라는 주제를 가지고 둘러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.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최근 언론을 통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우주 관련 전시물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까 챙겨보시면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.
[기자]
이제 아무래도 코로나 상황에서 관람객들이 어떻게 관람하면 좋을까 유의사항을 좀 알려주신다면요?
[이종호 / 서울 ADEX 공동운영본부장]
그렇습니다. 공동운영본부는 누구보다도 코로나의 엄중함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특히 방역에 중점을 두고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습니다. 그래서 관람을 원하시는 분들은 우선 백신접종 후에 14일이 지났거나 백신 접종을 못 했을 경우에는 72시간 내의 PCR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 가능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.
그리고 전 기관에 대해서 온라인으로만 발권을 하고 있고요. 총인원 제한 때문에 선착순으로 발매하고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 그리고 예년과 달리 주말도 토요일 하루만 초등학생 이상에 대해서 입장을 허용하고 있습니다. 마지막으로 관람하시는 동안에도 마스크 쓰기와 손 소독 등 개인방역은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.
[기자]
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.
[이종호 / 서울 ADEX 공동운영본부장]
감사합니다.
[기자]
지금까지 박진형의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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